혼돈 - 전쟁 또는 종말 8부
라우산맥 '쾅' '빠직' 스캔으로 확인하고는 키를과 크리스는 각각 다리와 주먹에 기운을 넣어 두마리의 스톤마운틴의 몸속 돌을 터트리자 스톤마운틴은 그대로 무너져버렸다. 그리고 둘은 옆쪽으로 시선이 향했다. 그순간 '뻑' "헉헉" "아이고" 대원들은 방패로 무거운 주먹을 막아내며 드디어 메이스로 급소를 파괴했다. 다들 꽤나 힘들었는지 주저앉았고 그들의 온몸에 돌가루로 꼭 튀김가루처럼 되어있었다 스키아는 흡족한듯이 웃으며 말했다. "인간들도 제법이지요? 하하" 비록 크리스 카를처럼 깔끔해보이지 않지만 땀을 흘리며 웃고있는 그들을 보고 살짝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근데 전사님들 마물은 당신들을 공격하지 안하는거 아닌가요? 이곳에 보기보다 마물이 넘치는데 전사님들만 믿고 있었는데.." 대원이 살짝 긴장하며 물었다. "우리도 모른다. 이렇게 이동도 하는 경우도 거의없지만 오늘 처음이야 꽤 단단하더군" 카를이 손목을 주무리며 답했다. 그러자 스키아가 잠시 생각하다 이내 말을 꺼냈다. "모든 동물들처럼 마물도 자기보다 강한기운을 공격하지 않네 분명히 어둠이나 빛의 전사들은 자기보다 강한 기운을 가졌기에 일어나지 않아야 정상인데 인간을 보고 일어난게 아니라 두 전사들의 기운을 느끼고도 일어나 공격했네. 이는 필시.." 크리스가 불현듯 생각난듯 말했다. "그러고보니 마을에서도 이상했다. 주민들을 학살하며 단체로 모여있었지만 전혀 기운을 느끼지 못했다. 마을 가까이 가서야 희미하게 느꼈지." 침묵하던 말론도 그말에 동의했다. "노르딘은 강한놈도 기운을 잘 다스리는 놈도아니였다. 그놈의 공격도 뒤늦게 깨달았다." "우리 대장님께서 그래서 당한거구만?" 이제야 깨달은듯 카를도 말을 했고 크리스도 말론이 당한것에 의문이 해결되었다. 다들 스키아를 보자 생각에 잠겼던 그